재배학 공부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비료의 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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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의 배합
배합비료의 장점과 배합 상 불리한 점 또는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료의 배합
상호 부족한 성분을 보충할 목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비료를 혼합한 것을 조합비료(mixed fertilizer) 또는 배합비료(compound fertilizer)라고 한다.
(1) 배합비료의 장점
1) 비효의 지속을 조절할 수 있음 : 작물은 생육단계에 따라 필요한 양분이 다르므로 속효성 비료(금비나 분뇨처럼 비교적 분해가 쉬우며 단시일에 효과가 나타나는 비료)와 지효성 비료(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비료. 퇴비, 두엄, 깻묵 등)를 적당량 배합하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2) 시비의 번잡을 덜 수 있음 : 배합비료는 단일비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시비하는 번잡성을 덜며, 균일한 살포를 하는 데 용이하다.
3) 물리적 성질이 양호해짐 : 요소나 황산암모늄 같은 것은 고온 다우 하에서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할 때는 굳어지므로 취급상 불편하다. 이러한 것은 쌀겨 같은 유기질 비료(동식물로 만들어져 유기 화합물이 들어 있는 비료. 녹비, 어분, 퇴비, 콩깻묵 등)와 적당히 배합하면 그 결점을 고칠 수 있고 취급이 편리하다.
(2) 배합 상 불리한 점 또는 주의할 점
1) 비료 성분이 소실되지 않도록 해야 함 : 암모니아태질소를 함유한 비료에 석회와 같은 알칼리성 비료를 혼합하면 암모니아가 기체로 변한다. 질산태질소를 함유한 비료에 과인산석회와 같은 산성비료를 혼합하면 질산은 기체로 된다. 질산태질소를 유기질 비료와 혼합하면 저장 중 또는 시용 후에 질산이 환원되어 소실된다.
2) 비료 성분이 불용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함 : 과인산석회와 같은 수용성 인산이 주성분인 비료에 Ca, Al, Fe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비료를 혼합하면 인산이 물에 용해되지 않아 불용성(액체에 녹지 않는 성질)이 된다.
3) 습기를 흡수하지 않도록 해야 함 : 과인산석회와 같은 석회염을 함유한 비료에 염화칼륨과 같은 염화물을 배합하면 흡습성이 높아져서 액체로 되거나 또는 굳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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